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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8일(금), 문재인 대통령은 이탈리아 로마 방문 첫 일정으로 프란치스코 교황과 만났습니다. 문대통령은 교황과의 3년만의 만남에서 교황에게 북한을 방문해줄 것을 제안했습니다. 그러자 교황은 북한이 초청장을 보내주면 평화를 위해 기꺼이 갈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 워딩
"교황님께서 기회가 되어 북한을 방문해주신다면, 한반도 평화의 모멘텀이 될 것이다. 한국인들이 큰 기대를 갖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 워딩
"초청장을 보내주면 여러분들을 도와주기 위해, 평화를 위해 나는 기꺼이 가겠다. 여러분들은 같은 언어를 쓰는 형제이지 않느냐, 기꺼이 가겠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18년에도 문대통령의 방북 제안에 똑같이 답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북한이 호응을 할까요? 2018년과 달리 지금은 코로나 19 방역 여건이 교황 방북의 변수입니다. 교황의 방북이 실현되고, 그 결과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이 이루어진다면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라는 우리 모두의 소망에도 가까워집니다. 그 날이 어서 오길 기대해 봅니다.
한편, 문 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 문제 이외에도 코로나19, 기후변화 등 인류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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