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처뉴스]정의용 외교부장관, 한미 종전선언 문안 이미 사실상 합의

1. 종전선언과 관련해 한미간에는 사실상 문안에 합의한 상태

2021년 12월 29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열린기자간담회에서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종전선언과 관련해 한미간에는 사실상 문안에 합의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종전선언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한미가 이미 공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G7 외교개발장관 회의에서 만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도 이런 사실을 다시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는 그간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기 위해 종전선언 문안 등에 대해 협의를 대폭 진전시켜온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부 고위 외교당국자가 협의가 사실상 마무리됐다고 밝힌 것은 처음입니다.

정 장관은 북한과의 협의는 어떻게 진전시켜야 할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북한의 노동당 전원회의와 관련해서 금년에도 어떤 방식으로 북한이 우리에 대한 대외적인 메시지를 보낼 것인지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연초까지 지켜봐야 상황을 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노컷브이의 영상으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정의용 외교장관 “종전선언 문안, 한미간 사실상 합의”